서로를 보다
윤여림 글 | 이유정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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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낮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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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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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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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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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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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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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치타, 쇠홍학, 돌고래, 긴팔원숭이, 늑대 등 여러 동물이 자연에서 사는 모습과 동물원에 갇혀있는 모습을 연결해 보여준다. 자연 속 동물 그림에는 안내문처럼 “바람처럼 초원을 달리는 동물, 치타” “함께 노래하고 사냥하는 동물, 늑대”라는 글을 집어넣었다. 이어서 동물원에 있는 동물과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보여준다. 네가 이렇다며? 묻는 사람에게 우리에 갇혀 본성을 잃고 살아야 하는 동물의 반응은 언제 그랬냐는 듯 심드렁하고 냉소적이다. 그 모습을 안타까워하라는 것이 아니다. ‘동물들이 나누는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사람 역시 동물이다. 동물원 우리 안과 밖에서 서로를 보며 ‘그 누구보다 자유로운 동물’이라는 사람은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