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난독증을 앓던 시우는 힘든 학교생활을 하다 우연히 들른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만나고 고통스러운 학교생활의 피난처로 삼는다. 그러나 자신을 괴롭히는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어머니의 믿음으로 용기를 갖게 되며 학교에 남아 자신을 지탱한다. 시우는 어머니의 믿음 덕분에 용기를 얻고 책을 통해서 꿈을 키운다.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당당하게 헤쳐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우리에게 무엇이 소중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