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방귀벌레, 난 좀벌레
윤희윤 시|노인경 그림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연령
3세부터
-
쪽수
48쪽
-
갈래
시
-
출판년도
2013년
-
가격
12,000원
-
주제어
유아부터 함께 즐길 수 있는 동시집이다. 시인은 곤충과 꽃, 작은 사물들을 보며 아이들이 재미난 놀이를 하듯 22편의 시를 썼다. 성냥에 날개를 달아 나비처럼 날게 하고, 복숭아를 먹다 벌레에 놀란 누나보다 집과 밥을 잃고 부들부들 떨고 있는 복숭아벌레를 걱정한다. “마귀 왔다/마귀 왔다” 하는 <사마귀>와 “비 갰다/비 갰다//개개개/비비비” 하며 노래하는 <개개비> 같은 시들은 아이들이 따라 하며 말놀이도 즐길 수 있다. 시에 등장하는 모든 생명을 바라보는 시인의 마음은 사람의 시선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작은 벼룩이라도 그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시와 어우러진 그림이 시를 잘 살려주며 간결하고 익살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