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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그림책 어제와 오늘
- 수원지회 하반기 회원 교육
어린이도서연구회 자문위원인 정병규 선생님을 모시고 ‘한국 그림책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수원지회 하반기 회원 교육을 했다. 참고로 정병규 선생님은 올해 대한민국독서대전에서 제3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병규 선생님은 이른 시간부터 참석해 1964년부터 시작된 한국 그림책의 역사를 3시간 넘게 소개했다. 선생님은 그림책을 선정할 때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서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자가 개인의 취향을 갖지 않으면 남의 기준에 끌려가기 쉽다는 조언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림책을 소개할 때마다 정병규 선생님의 눈빛은 강의장을 가득 메운 회원들의 초롱초롱한 시선과 함께 더욱 빛났다. 회원들은 정병규 선생님 손에 들린 책 제목을 메모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강연에 집중했다. 좋은 그림책이란 무엇인지, 옛 그림책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설명할 때마다 더 많은 그림책을 만나보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강연은 마무리됐지만 수원지회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후속 강의를 희망했다. 수원지회 회원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다양한 그림책의 세계를 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진아 수원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