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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2024-09-30 13:14:50 조회 : 924회

이달에 <새로 나온 책>으로 소개하는 책은 그림책 7, 청소년 1, 역사 1, 만화 1종 모두 10종입니다.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살리고 살리고

이나래 글, 그림

2024.8.20.4818,000그림책5세부터

주제어 : 배드민턴, , 연결, 동물, 선수, 의태어, 재치

 

아이가 배드민턴 공을 통 친다. 고양이는 꼬리로 틱 하고 받았다. 나무늘보도 팔을 뻗었지만 공이 빠르게 지나가 버렸다. 공치기는 동물들과 나무, 구름으로 계속 이어진다. 네트에 걸린 공은 거미가 꺼내고 바다에 빠지면 파도가 찾아낸다. 땅에 떨어진 공은 땅속 두더지가 밖으로 머리를 내밀며 우연히 받아친다. 살리고 살려 나가던 공은 어떻게 될까? 아나운서가 경기를 중계하듯 이야기를 이끈다.(김현정)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점과 선과 새

조오 글, 그림

창비2024.7.26.5616,000그림책7세부터

주제어 : 빌딩, 유리창, 상상, 생명, 소망, 희망, 공존, 환경

 

새 두 마리가 도시 빌딩 사이를 함께 날며 논다. 저녁이 되어 헤어졌는데 한 마리가 빌딩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친다. 같이 놀던 새는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것이 있다며 빌딩 창문에 흰색 점을 찍는다. 옆의 다른 새는 줄무늬를 그린다. 새들이 유리창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춤추듯 아름답고도 슬프게 펼쳐진다.(노은정)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엄마가 체포되었어요

다니엘 셸린 글클라라 바르틸손 그림신견식 옮김

지양어린이2024.8.20.3614,500그림책7세부터

주제어 : 남매, 추리, 딱정벌레, , 환경, 보호, 경찰

 

밤사이 숲을 망가트리는 벌목꾼의 기계가 망가진다. 그리고 다음 날 엄마가 경찰에 체포된다. 남매는 위기 상황에도 당근을 초콜릿 잼에 찍어 먹거나 아침 식사로 팝콘을 먹으며 엉뚱 발랄한 일상을 보낸다. 엄마는 숲을 지키려면 황금 대왕 딱정벌레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과연 남매는 엄마를 구하고 나무를 지켜낼 수 있을까?(황성혜)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아마존을 수놓은 책 물결

이레네 바스코 글후안 팔로미노 그림김정하 옮김

봄볕2024.6.28.4016,000그림책7세부터

주제어 : 이야기, 문화, 원주민, 자연, 홍수, 지혜, 선생님, 전설, 연대

 

젊은 선생님이 아마존 밀림 한가운데 있는 학교로 간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가져온 책을 좋아한다. 어느 날 커다란 뱀이 온다며 마을 사람들은 언덕 위로 올라간다. 선생님은 전설이라며 믿지 않는다. 폭우로 불어난 강물은 진흙 뱀의 모습으로 변해 모든 것을 휩쓸어버린다. 여자들과 아이들은 하얀 천에 수를 놓아 마을의 전설과 이야기로 책을 만든다.(정애자)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할아버지와 바닷가

레미 쿠르종 글로젠 브레카르 그림박재연 옮김

노는날2024.7.4.4017,000그림책7세부터

주제어 : 갈매기, 프랑스, , (), 비밀, 바다, 기억, 몽셀미셸

 

바닷가 마을에 매일 조개를 잡으러 나오는 할아버지가 있다. 할아버지의 머리 위로 언제나 수십 마리의 갈매기가 날아든다. 새 떼에 둘러싸여 길을 가는 모습을 보면 놀랍고 신기하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을 것 같다. 수염 뒤에 마법이 숨겨져 있나? 알 수 없는 두려움에 감히 말은 걸지 못하고 할아버지를 몰래 따라가 본다.(황정연)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청동 투구를 쓴 소년

소윤경 글, 그림

봄볕2024.7.26.7224,000그림책11세부터

주제어 : 손기정, 전쟁, 마라톤, 올림픽, 역사, 인물, 유물

 

나라 잃은 소년이 압록강 변을 달린다. 달리다 보면 배고픔도 설움도 잊을 수 있다. 1936년 소년은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 참가해 우승하지만 고개를 숙인다. 우승자에겐 청동 투구가 수여되었지만 식민지 소년에겐 아니었다.

50년이 흐른 뒤 노인이 된 그에게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청동 투구가 전달된다.(이은숙)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운하 옆 오래된 집

토머스 하딩 글브리타 테큰트럽 그림남은주 옮김

북뱅크2024.7.5.5219,000그림책11세부터

주제어 : 안네프랑크, 네덜란드, 실화, 시간, 변화, 역사

 

1600년 습지만 있던 곳에 운하가 생기고 운하 옆에 다락방이 딸린 초록색 대문집을 지었다. 1653년 열두 명의 아이들과 엄마가 이사를 왔고 1709년 페스트가 퍼졌다. 1910년 철공 기술자는 철제 침대를 만들고 1941년 안네가 다락방에서 밤나무를 보며 일기를 쓴다. 빛바랜 듯한 그림이 400년 긴 세월을 말해준다.(강윤미)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한판 붙을 결심

박하령 글

미래인2024.6.20.16813,800청소년문학-소설16세부터

주제어 : 방관자, 헛소문, 관계, 편견, 위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나쁜 소문에 휩싸인 연화, 중학교 동창회에 다녀와 생각이 많아진 주희, 잘못된 관계를 바로 잡으려는 해인, 잠깐의 일탈을 한 다현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판 붙을 결심>의 연화는 옛 친구를 만나 소문에 대해 따지지만 이내 자신의 잘못도 있음을 알게 된다. <금을 긋다>의 해인은 사고로 다리를 잃었다. 학교에서 이동 도우미로 나선 형우가 처음에는 고마웠지만 자기를 이용하고 댓가를 요구하는 그에게 선을 긋기로 한다. <N분의 1을 위하여>의 주희는 미용사가 되고 싶어 특성화고를 지원했다. 동창회에서 멋대로 선을 긋고 편견 어린 뒷담화를 해대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씁쓸하다. 주희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의 길을 갈 결심을 한다. <토끼지 않습니다>의 다현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엄마가 시키는 대로 과외를 한다. 잠깐의 일탈로 해방감을 맛본 다현은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이고 선택권 또한 나에게 있음을 깨닫는다. 과거의 선택을 돌아보며 본인의 방식대로 문제를 풀어 나아간다.(정인복)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타이타닉을 구하라

플로라 들라기 글, 그림이혜정 옮김

산지니2024.6.28.8025,000역사11세부터

주제어 : 여객선, 빙산, 구명보트, 모스부호, 구조

 

1912415일 밤 1225분 미국에서 유럽을 향해 가던 여객선 카르파티아호는 즉시 와 달라. 우리는 빙산과 충돌했다는 신호를 받았다. 신호를 보낸 건 당시 가장 큰 여객선으로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첫 출항을 한 타이타닉호였다. 로스트론 선장은 즉시 항로를 바꿔 전속력으로 나아갔다. 선원들은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구명보트를 준비하거나 식당을 간이병동으로 바꾸는 등 구조작전에 돌입했다. 새벽 4, 마지막 무전 위치에 도착했지만 거대한 그 배는 보이지 않는다. 너무 늦은 걸까?

이 책은 타이타닉호의 승객을 구조한 작고 소박한 배 카르파티아호와 그 배에 타고 있던 선원과 승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의 구조를 그림으로 보여주어 항해에 필요한 여러 장비와 기술을 알 수 있고 승객이 어디에 머무는지 선원들은 어디에서 일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110년 전 타이타닉 구조를 위해 온 힘을 다한 선원뿐 아니라 구조된 사람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준 카르파티아호의 승객을 보면서 감동이 느껴진다.(박미란)

 

 

 2024년 10월 새책을 소개합니다.

 

출동! 미스터리과 : 몽키맨의 비밀

하민석 글, 그림

딸기책방2024.6.27.9815,000만화9세부터

주제어 : 변신, 모험, 괴수, 추리

 

마골시 시청에는 비밀 부서 미스터리과가 있다. 미스터리한 일이 일어나면 공수표 박사와 공기찬 조수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한다. 어느 날 마골시에 커다란 알이 나타나고 시청에서 대책 회의를 연다. 그러는 동안 알에서 괴수가 나와 도시를 마구 부수기 시작한다. 시청 직원들은 혼란에 빠져 어쩔 줄을 모르고 공박사와 공기찬은 사건을 취재하던 사과 기자와 함께 비밀 작업실로 간다. 괴수를 물리치기 위해 공기찬은 자신이 발명한 기계에 들어가 괴수만한 덩치로 변신한다. 사과 기자는 개로 변한 공박사와 함께 드론을 타고 공기찬을 조종하며 돕는다. 거대해진 공기찬은 스패너를 들고 괴수와 싸우고 사과 기자는 괴수가 쓴 헬멧이 수상하다며 공기찬에게 벗겨보라고 한다. 공기찬이 스패너를 이용해 헬멧을 벗기자 괴수는 순식간에 작은 병아리가 된다. 대체 누가 이런 일을 꾸민 걸까?

주요 인물들의 개성을 뚜렷하게 그렸다. 공기찬이 괴수와 싸우는 장면에서는 다양한 화면구성과 생생한 동작 묘사가 돋보인다.(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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