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돌이는?
책읽는 어린이를 형상화한어린이도서연구회 마스코트입니다.
흰색은 책과 겨레,
빨강은 희망과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
초록은 성장,
청색은 책읽는 맑은 눈을 상징합니다.
그림책작가 정승각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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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원칙에 맞는
단행본 위주의 책을 골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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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정글북
바주 샴 글, 그림｜조현진 옮김
리젬 | 2010년 | 52쪽
9세부터 | 그림책 | 12,000원
내용
현대 문명과 동떨어진 삶을 살던 인도 곤드족 출신 화가가 영국 런던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냈다. 작가는 낯선 도시 풍경을 자연으로 재구성했다. 공항에서 사람들이 개미떼가 되어 비행기 입구에 줄지어 서있고 비행기는 그 개미들을 먹어치우는 독수리가 된다. 작가는 런던을 이야기하면서 인도 곤드족 이야기를 함께 한다. 상반된 두 곳을 비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낯선 런던이라는 도시를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자연에서와 마찬가지로 생명이 꿈틀대는 또 하나의 정글을 도시에서 발견할 뿐이다. 곤드족 특유의 기하학적인 도형무늬와 상징적인 그림이 돋보인다. -
레고 나라의 여왕
김개미 시｜김정은 그림
창비 | 2018년 | 116쪽
9세부터 | 시 | 10,800원
내용
“야단 같은 건 절대로 절대로 안 치는 레고 엄마랑/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거야.” 아이는 놀이 속 상상의 시간을 통해 마음속에 감춰 둔 이야기를 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슬픈 마음과 아빠에 대한 진한 그리움, 즐겁지만은 않은 아이들의 무거운 마음을 시를 통해 털어낼 수 있다. -
레드맨 우리가 도와줄게! - 만화와 놀이로 배우는 탈핵
김규정 글, 그림
보리 | 2016년 | 72쪽
9세부터 | 생활과 과학 | 12,000원
내용
지구를 지키는 영웅, 레드맨이 15편의 만화 속에서 위험에 빠지거나 모험을 하며 탈핵 이야기를 한다. 깨끗하지도 않고 안전하지도 않으며 비싼 에너지인 핵발전소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각 편에서 ‘탈핵 놀이’를 하며 레드맨을 돕다 보면 핵발전소의 진실을 들여다볼 수 있다. -
레몬으로 돈 버는 법 1-어린이를 위한 경제학
루이스 암스트롱 글│빌 바소 그림│장미란 옮김
비룡소 | 2002년 | 33쪽
11세부터 | 사회 | 12,000원
내용
아이들이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 팔면서 벌어지는 일을 통해 경제 개념을 설명한다. 이윤을 얻기 위해 회사를 만들고 원료를 준비하여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동안 알게 되는 경제용어를 간단하게 설명한다. 이윤, 자기자본금, 노동쟁의, 파업, 불매운동 등 시장의 원리를 익살스러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레모네이드를 팔기 위해 판매 전략을 짜고 광고를 만들고 경쟁을 하고 이득을 얻는 과정이 있을 법하게 그려진다. 파는 과정에서 돈의 가치를 알아가고 경제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다. 경제활동에서 알아야 할 용어는 굵고 큰 글씨로 되어 있어 한눈에 들어온다. -
레몬이 가득한 책장
조 코터릴 글 | 이보미 옮김
라임 | 2016년 | 216쪽
13세부터 | 청소년소설 | 11,000원
내용
칼립소는 갑작스레 엄마를 잃었다. 그 후 칼립소는 일을 핑계로 서재에 틀어박힌 아빠를 대신해 집안일을 하며 아빠도 돌본다. 학교에서 책만 보며 혼자 지내던 칼립소는 전학 온 메이를 만난다. 칼립소는 자기와 아빠가 사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고 사람은 어울리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
레인보우의 비밀동시집
강정연 시｜강혜숙 그림
사계절 | 2021년 | 80쪽
7세부터 | 시 | 13,000원
내용
여덟 살 아이의 꾸밈없는 마음을 담은 시에 익살스러운 삽화를 곁들였다. 미끄럼은 거꾸로 타야 더 신나고, 친구가 놀자고 하면 마렵던 똥도 쏙 들어가 버린다. 아이스크림 먹을 때 한 입만 달라면 기분 나쁘고, 놀이기구 탈 때는 키 말고 용기를 쟀으면 좋겠단다. 또래 아이들에게 "너도 그래?"하며 시가 말을 건넨다. -
로널드는 화요일에 떠났다
제인 레슬리 콘리 글 | 김종민 그림 | 이승숙 옮김
한림출판사 | 2011년 | 256쪽
11세부터 | 외국동화 | 9,500원
내용
버논은 자기를 아껴주던 엄마를 여의고 외로워한다. 이웃에 사는 맥신 아줌마는 튀는 행동을 하고 말투가 거칠며 알콜중독자여서 동네 아이들한테 놀림을 당한다. 버논은 아줌마가 자기 엄마와 친했고,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 로널드를 끔찍이 사랑하는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 버논은 아줌마와 친해지고, 엄마한테서 잠시도 안 떨어지려는 로널드도 버논을 따르며 좋아한다. 아줌마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갈등했지만, 버논은 용기를 내어 가족과 함께 로널드를 돕는 자선바자회를 훌륭하게 치러낸다. 그러나 아동보호국은 아줌마가 직업도 없는 알콜중독자인 걸 알고 로널드를 아줌마한테서 떼어놓으려 한다. 선입관을 넘어서서 다른 사람의 진실을 발견하고 믿음을 쌓아가는 이야기다. -
로드스쿨러
고글리 글
또하나의문화 | 2009년 | 248쪽
13세부터 | 글모음 | 11,000원
내용
‘고정희 청소년문학상에서 만나 글도 쓰고 문화작업도 하는 이들의 마을’이라는 뜻의 고글리에서 삶과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다. 입시 경쟁에 갇히는 삶을 거부하고 과감히 학교 밖 학교를 선택한 고글러들은 길에서 공부한다. 로드스쿨러가 되기까지의 과정, 로드스쿨러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이들은 고정희 청소년문학상과 영등포 하자센터 창의적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배움과 세상과의 소통을 진지하게 고민한다. 향가 여행, 《서라벌 사람들》의 작가 심윤경의 초대, 촛불문화제 참가, 청주 중앙공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노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나를 바라보고 세상을 배우는 청소년들의 진지함을 엿볼 수 있다. -
로베르토
도나 조 나폴리 글 | 김민석 옮김
풀빛 | 2007년 | 256쪽
13세부터 | 청소년소설 | 9,000원
내용
평범한 이탈리아 소년 로베르토는 2차 세계대전 중 친구들과 함께 미국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갔다가 독일군에게 끌려간다. 로베르토는 수용소에서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쟁의 비인간성과 폭력성, 아픔과 상처를 이겨 내고 성장한다 -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빨간 모자
에런 프리시 글｜로베르토 인노첸티 그림｜서애경 옮김
사계절 | 2013년 | 32쪽
13세부터 | 그림책 | 21,000원
내용
옛날이야기 <빨간 모자>를 현대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상징적인 이야기로 다시 썼다. 늑대 꾐에 빠져 꽃을 따느라 정신을 팔던 빨간 모자 대신 빨간 옷을 입은 ‘소피아’가 어지러운 광고판이 즐비한 쇼핑몰에서 길을 잃는다. 옛날이야기 속의 친절한 사냥꾼 같은 남자가 나타나지만 이 남자가 실상은 늑대 같은 남자였다. 산타 옷을 입은 사람을 비롯해 요상하고 기괴한 차림을 한 수많은 사람들이 소피아 가까이에 있지만 모두 무심해 보인다. 입술을 도드라지게 그려 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현란한 광고 간판들과, 혼을 쏙 빼놓을 것 같은 도시 풍경은 모든 것이 위험투성이라고 경고한다. 아동 성폭력이라는 주제에 밀착해 외면하고 싶은 현대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
로보베이비
데이비드 위즈너 글, 그림｜서남희 옮김
시공주니어 | 2020년 | 44쪽
5세부터 | 그림책 | 13,500원
내용
어느 날 로봇 가족에게 상자가 온다. 캐소드의 동생 플랜지다. 엄마와 아빠는 플랜지를 만들고 전문가인 매니 삼촌도 도와주지만 플랜지가 갑자기 이리저리 날뛴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모두 밖으로 나간 사이 캐소드가 플랜지를 조립한다. 화면을 나눠 여러 각도로 그림을 보여줘 이야기가 입체적으로 그려진다. -
로봇&드론 - 현실이 된 상상
마가렛 스캇 글 | 제이콥 섀벗 그림 | 김의석 옮김
길벗어린이 | 2018년 | 130쪽
11세부터 | 생활과 과학 | 12,000원
내용
최초의 기계 새 ‘파울리’를 따라가며 로봇과 드론의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를 만화로 보여준다. 커피메이커, 밥통, 전기포트처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결과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를 로봇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로봇을 어떻게 만들고 사용할지에 대한 물음도 던져 호기심이 또 다른 상상으로 이어지게 한다. -
로봇의 별 1-3
이현 글 | 오승민 그림
푸른숲주니어 | 2010년 | 228 내외쪽
11세부터 | 우리동화 | 1, 3권 11,000 2권 13,000원
내용
미래과학소설. 경제력에 따라 엄격히 구분된 계급사회이며 초거대기업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22세기 ‘지구연방’에서 로봇들이 인간에게 저항하기 시작한다. 주인공 나로, 아라, 네다는 지구연방을 통틀어 단 3기뿐인 쌍둥이 인공지능로봇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인간과는 어떻게 다른지, 왜 인간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어야 하는지 고민한다. 이들의 고민은, 자기 자신을 찾아나가며 어른에게서 독립하려고 애쓰고, 부당한 기성 사회에 분노하는 어린이들의 고민과 통한다. 하늘도시와 우주도시에 갖가지 기능의 로봇들이 등장하여 미래 사회를 상상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며, 마음 조이는 탈출과 모험, 계속되는 함정과 의혹, 차츰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 등 사건이 흥미진진하다. -
로빈슨 크루소가 건축가라고? : 건축학
김홍기 글 | 홍승우 그림
비룡소 | 2013년 | 196쪽
13세부터 | 예술 | 12,000원
내용
글쓴이는 건축가가 되려면 예술, 공학, 인문학을 두루 알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우수한 건축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공간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둥 없이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문제를 해결하느라 짓는 데만 16년이 걸렸다는 오페라하우스, 흰개미집의 순환형 환기시스템을 응용해서 지은 에너지 절약형 건물, 1882년에 시작하여 아직도 짓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등을 삽화와 생생한 사진자료로 소개했다. 건축에 자연의 모습을 담은 가우디, 20세기 건축의 역사를 다시 썼다는 르코르뷔지에, 독학으로 공부해서 세계적인 건축가가 된 안도 다다오 등 위대한 건축가 3인의 이야기도 실려 있다. -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하이타니 겐지로 글｜초 신타 그림｜햇살과나무꾼 옮김
양철북 | 2006년 | 32쪽
5세부터 | 그림책 | 15,000원
내용
구덩이에 빠진 개, 로쿠베를 구해 내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른들은 구할 수 없다고 돌아서지만 아이들은 마침내 로쿠베를 구해 낸다. 아이들의 훈훈한 마음이 있어 구덩이가 차고 어두운 공간으로 보이지 않으며, 구덩이의 넓이와 깊이로 이야기를 읽어내는 맛도 있다. -
로테와 루이제
에리히 캐스트너 글 | 발터 트리어 그림 | 김서정 옮김
시공주니어 | 2000년 | 232쪽
9세부터 | 외국동화 | 12,000원
내용
독일에서 엄마랑 사는 로테와 오스트리아에서 아빠랑 사는 루이제는 여름캠프에서 처음 만나는데, 놀랍게도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이혼해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서로 몰랐을 뿐 둘은 쌍둥이였다. 쌍둥이는 엄마 아빠를 설득하기 위해 서로 집을 바꿔 돌아간다. 로테는 아빠가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병이 나고, 엄마는 여름캠프 사진을 보고 딸이 바뀐 것을 알게 된다. 로테를 간호하러 엄마와 루이제가 오스트리아로 가고, 한집에서 지내게 된 쌍둥이는 헤어지기 싫다며 눈물을 흘린다. 지루해할 틈이 없이 생동감 있게 진행되며 분위기가 쾌활하고 밝다. -
로힝야 소년, 수피가 사는 집
자나 프라일론 글 | 홍은혜 옮김
라임 | 2018년 | 244쪽
13세부터 | 청소년소설 | 9,800원
내용
열 살 수피는 호주의 난민 수용소에서 나고 자란 로힝야족 소년이다. 수피는 철저하게 격리된 채 살아가다 철조망의 허술한 틈으로 바깥세상에 사는 지미를 만난다. 수피는 지미가 가져온 음식을 함께 먹고, 글을 모르는 지미에게 지미 엄마가 남긴 공책 속 이야기를 읽어준다. 두 아이의 일상과 상처, 우정을 세심하게 그렸다. -
롤라와 나
키아라 발렌티나 세그레 글｜파올로 도메니코니 그림｜길상효 옮김
씨드북 | 2015년 | 36쪽
11세부터 | 그림책 | 11,000원
내용
안내견 사샤는 사고로 시력을 잃은 롤라에게 기꺼이 앞길을 비추는 별이 되어 준다. 롤라와 사샤의 일상을 담아낸 이야기가 사샤의 시선으로 전개되어 더 새롭다. “널 따라갈게, 내 앞을 비춰 줄 거지”라는 롤라의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
롤랑
넬리 스테판 글｜앙드레 프랑수아 그림｜정지현 옮김
보림 | 2011년 | 48쪽
7세부터 | 그림책 | 10,000원
내용
지각을 한 롤랑이 교실 구석에서 벌을 받는데, 아무것도 할 게 없어 벽에 호랑이를 그리고 무심코 “쨍!”이라고 말하자 호랑이가 살아난다. 호랑이는 몸을 쭈욱 늘이며 선생님한테 가서 인사를 한다. 아이들은 재미있어하는데, 선생님은 “여기에 네 자리는 없다.”며 호랑이를 내쫓고 다시는 “쨍!”이라고 말하지 말란다. 쉬는 시간에 혼자 교실에 남겨진 롤랑이 또 할 일이 없어 그린 얼룩말은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에 살아나 담장을 넘어간다. 친구의 모피코트는 열두 마리 여우가 되어 도망간다. 현실과 환상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흥미로운 모험이 “쨍!” 하고 이어진다. -
롤러 걸
빅토리아 제이미슨 글, 그림 | 노은정 옮김
비룡소 | 2016년 | 240쪽
13세부터 | 만화 | 13,000원
내용
애스트리드는 엄마와 함께 우연히 보게 된 롤러스케이트 경기에 반해 캠프까지 등록하지만 단짝 친구 니콜은 발레 캠프를 신청한다. 엄마의 잔소리, 니콜과 멀어진 관계, 좀처럼 늘지 않는 롤러스케이트 실력 때문에 애스트리드의 머리는 터질 지경이다. 자신의 문제를 피하지 않고 풀어 가는 당찬 주인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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