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돌이는?
책읽는 어린이를 형상화한어린이도서연구회 마스코트입니다.
흰색은 책과 겨레,
빨강은 희망과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
초록은 성장,
청색은 책읽는 맑은 눈을 상징합니다.
그림책작가 정승각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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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원칙에 맞는
단행본 위주의 책을 골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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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아빠들
스니드 칼러드 글 | 스티브 젠킨스 그림 | 이한음 옮김
마루벌 | 2004년 | 30쪽
3세부터 | 자연의 세계 | 10,600원
내용
동물세계에서 아빠들의 역할을 다룬 독특한 생태그림책이다. 아빠들은 새끼들이 살 집을 만들고 편안하고 따뜻하게 지내도록 해주며, 깨끗이 씻겨주고 깔끔하게 몸단장도 해준다. 또 새끼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느라 보초도 서고, 먹이를 구해주고, 노래를 가르쳐주고 함께 놀아주기도 한다. 심지어 새끼를 낳는 아빠도 있다. 멀리 떠나는 아빠가 있는가 하면 언제나 곁에 있는 아빠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새끼를 돌보는 동물 아빠들을 통해 아빠의 커다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콜라주 기법의 큰 그림 속에 새끼를 지켜보는 동물 아빠의 따뜻한 시선이 잘 나타나 있다. -
동물 친구들은 밤에 뭐 해요
이은숙 글, 그림
마루벌 | 2009년 | 32쪽
0세부터 | 그림책 | 9,500원
내용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오지 않는 아기곰이 아빠곰에게 다른 동물들은 밤에 무얼 하는지 묻고, 아빠곰은 사자, 얼룩말, 물고기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콜라주를 이용한 기법이 크레파스로 거칠게 칠한 배경색과 잘 어울려 글의 내용과 조화를 이룬다. -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
아베 히로시 글, 그림 | 햇살과 나무꾼 옮김
논장 | 2023년 | 96쪽
7세부터 | 자연의 세계 | 18,000원
내용
동물원에 사는 40여 종의 동물을 소개하는 책이다. 오랜 기간 사육사로 일한 경험이 작가의 유머러스한 감각과 조화를 이루어 동물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느껴진다. 낮 동안 멍하니 있던 올빼미가 깨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목 운동이다. 마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준비운동과 같다. 거꾸로 매달려 자는 박쥐라도 쉬를 할 때는 천장에 똑바로 매달린다. 설명하는 내용에 따라 표현하는 그림과 방법도 다양하다. 표정이 다양한 침팬지 얼굴이 가득한 장면에 독자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법도 알려준다. 동물원을 좋아해서 표를 끊지 않고 드나드는 참새, 개미, 달팽이 등 작은 동물들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 동물은 서로 앞발을 잡고 줄줄이 걸어가고 옷으로 몸을 감싸는 사람이다. -
동물원에서 만난 세계사
손주현 글
라임 | 2019년 | 239쪽
13세부터 | 역사 | 15,000원
내용
인간과 동물 사이에 벌어졌던 세계사의 현장들을 보여주고 있다. 고대사회의 권력자들은 권력의 상징으로서 동물들의 서커스를 활용했다. 1828년 생긴 런던 동물원은 동물을 이용하기 보다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동물의 존엄성, 권리, 미래 환경에 대해 다양한 시야를 넓혀준다. -
동물원에서 하룻밤
가비 노이마이어 글 | 볼커 프리드리히 그림 | 유혜자 옮김
한림출판사 | 2009년 | 112쪽
9세부터 | 외국동화 | 11,000원
내용
글쓰기 숙제를 하러 동물원에 간 크리스와 시몬은 동물원에 갇힐 수 있다고는 상상도 못 한다. 불 꺼진 동물원에서 나오는 길을 찾다가, 냄새에 민감한 시몬이 아프리카대머리황새를 닮은 남자 두 명을 만났을 때 왠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동물에게 쫓기고 밀수꾼에게 쫓기며 좌충우돌하는 사이에 상황은 계속 예상치 않은 쪽으로 빠져든다. 엉뚱한 행동을 잘하는 크리스와 소심한 시몬, 두 아이는 위기가 닥치자 멋지게 협력한다. 시몬이 재치를 발휘하고 크리스가 생각을 행동으로 추진하여 동물원에서 무사히 탈출하는 과정이 통쾌하다. -
동물의 대이동 - 생존을 위한 끝없는 여행
김황 글 | 백남원 그림
논장 | 2014년 | 52쪽
9세부터 | 자연의 세계 | 13,000원
내용
모나크 나비는 1억 마리씩 떼 지어 3,5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4세대에 걸쳐 이동하고, 아프리카 코끼리는 소금을 찾아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한다. 그 밖에 귀신고래, 누, 살오징어 등 동물들이 이동하는 이유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굵고 간결한 선, 진한 채색으로 야생동물의 험난한 이동 과정을 힘차고 생기 넘치게 표현했다. -
동물의 행복이 너무 멀어
김지숙 글┃원혜진 그림
다정한시민 | 2024년 | 136쪽
11세부터 | 생활과 과학 | 14,000원
내용
동물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구성원으로 존중하는 책이다. 전시 공간이 아닌 보호하고 연구하는 동물원을 제시한다. 다양한 채식 종류를 소개해 독자에게 선택권을 준다. 동물원을 탈출한 얼룩말 세로와 종돈장에서 구출된 새끼 돼지 새벽이, 끔찍한 환경의 강아지 공장 등 많은 사례와 직접 경험한 이야기가 구체적이다. -
동이 동이 불동이
김현민 글, 그림
사계절 | 2017년 | 128쪽
9세부터 | 만화 | 12,000원
내용
하늘나라 불도깨비 ‘불동이’가 어쩌다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큰 불을 내게 된다. 그 벌로 팔봉 도사에게 봉인되어 착한 일을 해야만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 불동이는 불씨가 필요한 집에 불씨가 되어 주고 삼신할머니를 도와 아기들을 엄마에게 데려다 주는 일도 한다. 천방지축 좌충우돌하는 도깨비 이야기. -
돼지 이야기
유리 글, 그림
이야기꽃 | 2013년 | 40쪽
9세부터 | 그림책 | 13,500원
내용
2010년 겨울, 구제역으로 우리나라에 살던 돼지의 30퍼센트가 살처분 당한 사건을 다뤘다. 돼지들은 콘크리트 건물 안 쇠창살로 둘러싼 사육 틀에 갇혀 지낸다. 번식을 위해 분만사로 옮겨진 어미 돼지는 새끼들을 핥거나 안아주지도 못하고 좁은 틀에 누워 젖을 먹인다. 평생을 그렇게 지내던 돼지들의 첫 외출은 마지막 외출이 되었다. 본성대로 살지 못하고 사람들이 먹을 고기로 축사에서 키워지는 돼지들의 실태를 설명한 글은 작품 배경인 겨울 풍경처럼 냉랭하다. 그림은 보고서와 같은 글을 차분히 따라가면서 생명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축사 바깥에서 사육장 깊은 곳으로 다시 어두운 구덩이로 독자를 안내하는 다양한 구도의 흑백그림은 생명을 기르고 먹는 인간에게 복합적인 물음을 던진다. -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로버트 뉴턴 펙 글 | 김옥수 옮김
사계절 | 2017년 | 182쪽
13세부터 | 청소년소설 | 10,000원
내용
로버트는 이웃집 젖소가 새끼 낳는 걸 도와주고 새끼 돼지를 선물로 받는다. 태어나 처음으로 자기 것을 가진 로버트는 돼지에게 핑키란 이름을 지어주고 친구처럼 지낸다. 핑키가 새끼를 낳아 어려운 집안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지만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퇘지란 걸 알게 된다. 아버지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핑키를 잡는다. 핑키의 죽음을 지켜보던 로버트는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고 자신을 위로하는 아버지의 눈물을 본다. 로버트는 가난하지만 서로 아껴주는 가족, 삶을 나누는 이웃, 농사지을 땅, 자연이 있어 행복한 아버지를 보며 감사하는 마음과 진정한 행복을 배운다. 죽도록 가난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커가는 로버트의 모습이 잘 그려졌다. -
돼지들
클레망틴 보베 글 | 손윤지 옮김
천개의바람 | 2020년 | 360쪽
16세부터 | 청소년소설 | 13,000원
내용
뚱뚱하고 못생겨 ‘올해의 돼지’로 선발된 아이들의 이야기다. 아이들은 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리로 향한다. 자전거에 푸드 트럭을 달고 가는 이들의 모습은 가는 곳마다 화제가 된다. 여행하면서 그들의 문제가 크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꿈을 꾼다. -
돼지책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허은미 옮김
웅진주니어 | 2001년 | 32쪽
9세부터 | 그림책 | 11,000원
내용
피곳 부인이 집을 나가자 피곳 씨와 아들들은 돼지처럼 더러워진다. ‘아내’와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은 가족들은 피곳 부인이 돌아오자 집안 일을 나눠하며 살아간다. 피곳 씨 가족의 모습을 통해 사람들의 권위와 허세를 날카롭게 풍자했다. -
두 개의 달 위를 걷다
샤론 크리치 글 | 김영진 옮김
비룡소 | 2009년 | 447쪽
16세부터 | 청소년소설 | 17,000원
내용
열세 살 소녀 샐이 엄마를 만나기 위해 조부모와 대륙 횡단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여행 과정에서 샐과 친구 피비의 가족사가 밝혀지고 조부모의 인생 이야기까지 엮이는데, 그것은 열세 살 소녀가 엄마로부터 탯줄을 끊고 독립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인디언의 피를 이어받은 샐이 들려주는 미국의 자연 이야기와 인디언의 옛날이야기도 흥미롭다. 샐과 피비, 남자친구 벤이 들려주는 성장의 서사와 더불어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는 위트 역시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이다. 분량이 많은 편이지만 잔잔하고 차분한 문체와 속도감 있는 사건들로 진행되기에 이야기에 몰입하여 단숨에 읽을 수 있다. -
두 개의 집
히코 다나카 글 | 김버들 옮김
한림출판사 | 2017년 | 244쪽
11세부터 | 외국동화 | 11,000원
내용
엄마와 아빠가 이혼한다. 렌코는 아빠가 사랑하는 딸을 두고 떠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집이 두 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엄마와 둘이 살면서 엄마가 오코노미야키에 마요네즈 뿌리는 것을 좋아하고, 결혼하고 나서 성이 바뀌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어른과 아이가 관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보여 준다. -
두 마리 당장 빠져!
신디 더비 글, 그림│이숙진 옮김
천개의바람 | 2021년 | 48쪽
7세부터 | 그림책 | 15,000원
내용
새들이 나무에 오르려고 줄을 서 있다. 표지판에는 ‘최대 100마리’라고 써 있다. 지킴새는 나무 아래에서 뛰기 금지, 소리 지르기 금지를 외친다. 정원이 다 차고 지킴새가 쉬러 간 사이 알에서 아기 새 두 마리가 태어난다. 정원 초과를 울리는 경고등이 울리고 쫓겨나지 않으려는 새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
두 빛깔이 만났어요
이재희 글, 그림
보림 | 2016년 | 20쪽
0세부터 | 그림책 | 12,000원
내용
노랑 새 무리 속에 남빛 새 한 마리. 색은 달라도 모두 가족이다. 나뭇가지에서 꼼지락거리는 청록과 빨강의 카멜레온은 사이좋은 친구들이다. 파랑과 주황으로 짝을 이룬 물고기와 자주색 엄마거북과 초록색 아기거북. 연두 애벌레는 보라색 나비가 되었다.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보색의 아름다움을 만난다. -
두 살에서 다섯 살까지
코르네이 추콥스키 글｜홍한별 옮김
양철북 | 2006년 | 256쪽
교사·학부모 | 교사·학부모 | 11,000원
내용
러시아 어린이문학의 아버지 코르네이 추콥스키가 40년 동안 수집하고 채록한 아이들의 말을 기록하였다. 어른과 아이들의 말의 차이, 어린이들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창의력이 넘치는 유아의 언어는 어른보다 현명하고 기발하다. 어린이에 대한 이해와 어린이문학이 담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
두 섬 이야기
요르크 슈타이너 글｜요르크 뮐러 그림｜김라합 옮김
비룡소 | 2003년 | 50쪽
11세부터 | 그림책 | 15,000원
내용
큰 섬에는 자연을 훼손하며 문명의 이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작은 섬에는 자연에 순응하며 욕심 없이 사는 사람들이 산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큰 섬과 작은 섬, 너무나 대조적인 두 섬. 사람들이 반목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사실적인 그림으로 실감나게 그렸다. -
두 얼굴의 나라 미국 이야기
정범진, 허용우 글ㅣ 정수연 그림
아이세움 | 2004년 | 216쪽
13세부터 | 역사 | 10,000원
내용
미국은 우리나라가 조약을 맺은 나라 중 최초의 서양국가이고 지금까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 무조건 환상을 품거나 배척할 게 아니라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미국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되었는지, 미국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는지 잘 알려준다. 미국 식민지 초기부터 19세기 사람들의 삶을 담은 그림과 판화들,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사진 등 자료를 풍부하게 실었다. 미국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사회, 역사, 문화를 균형 있고 알차게 담았다. -
두 점 이야기
요안나 올레흐 글┃에드가르 봉크 그림┃이지원 옮김
사계절 | 2024년 | 60쪽
11세부터 | 사회 | 21,000원
내용
구멍이 100개인 타공판이 들어 있다. 타공판을 그림에 갖다 대면 성별을 상징하는 분홍과 파랑 점들이 나타난다. 두 점의 수를 비교해보면 여성과 남성 중 누가 더 많은 권리를 가지고, 높은 위치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여성은 교육권, 재산권, 투표권이 없었다. 시대별 국가별 불평등한 성별 격차가 한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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