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돌이는?
책읽는 어린이를 형상화한어린이도서연구회 마스코트입니다.
흰색은 책과 겨레,
빨강은 희망과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
초록은 성장,
청색은 책읽는 맑은 눈을 상징합니다.
그림책작가 정승각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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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연구회 선정원칙에 맞는
단행본 위주의 책을 골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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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요, 로자
니키 지오바니 글ㅣ 브라이언 콜리어 그림 ㅣ 최순희 옮김
웅진주니어 | 2006년 | 32쪽
9세부터 | 인물 | 12,000원
내용
흑인 인권운동의 변화를 위해 힘과 의지를 보여준 로자 파크스를 그렸다. 재봉사로 일하던 평범한 여인의 용감한 행동이 엄청난 역사를 이루어낸 감동의 이야기다. 차분한 어조로 미국 흑인 버스 승차거부 운동의 시발점이 된 사건과 그 중심인물을 풀어낸다. 로자에 대해서만 아니라 사건 이후 미국 흑인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보여준다. 한 인물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자유와 평등이라는 사회적 개념을 주제로 다룬다. 잘못된 관습에 ‘싫습니다.’ 하고 맞서는 용기와, 작은 힘이 모여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진리를 되새기게 한다. 콜라주 기법을 써서 1950년대 사회 분위기와 흑인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
일어날까, 말까?
김고은 글, 그림
비룡소 | 2007년 | 32쪽
7세부터 | 그림책 | 10,000원
내용
어느 날 아침, 팔 다리는 움직여지는데 눈은 안 떠지고 머리도 이불에 들러붙은 것처럼 꼼짝하지 않는다면? 장난감 자동차 바퀴를 머리에 달고 물구나무 서서 집을 나선다. 자동차가 오가는 도로를 지나 공원과 도서관에 갔다가 상점들이 늘어선 거리를 한 바퀴 돌고 온다. 엉뚱한 상상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
일요일의 아이
구드룬 멥스 글 |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그림 | 김라합 옮김
비룡소 | 2006년 | 213쪽
11세부터 | 외국동화 | 10,000원
내용
‘나’는 행운을 준다는 일요일에 태어났지만 부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고아원에서 지낸다. 다른 아이들은 일요일이 되면 주말에만 부모가 되어주는 집으로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나와 바보 같은 카를리만 남아있어야 하는 일요일은 지루하고 싫다. 어느 날 나에게도 주말 엄마가 생긴다. 울라 아줌마는 상상했던 부유하고 우아한 엄마는 아니지만 공원을 산책하고 목욕을 같이 하며 나를 즐겁게 해준다. 게다가 울라 아줌마는 나와 새로운 가족을 이루기 위해 결혼, 입양 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울라 아줌마를 독차지하고 싶어 카를리를 미워했지만, 이제 가족이 생기면 카를리를 집으로 초대하고 싶어진다. -
일요일이 좋아!
프란 프레스톤 개논 글, 그림 | 이영란 옮김
풀과바람 | 2015년 | 40쪽
3세부터 | 그림책 | 9,000원
내용
고양이 페퍼의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에 변화가 생겼다. 아기 고양이 포가 나타난 거다. 포는 페퍼의 장난감을 함부로 가지고 놀고 페퍼를 쫓아다니며 귀찮게 한다. 페퍼는 위기의 순간에 자기편이 되어 주는 포에게 마음이 조금씩 열린다. 페퍼와 포가 가족이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선안나 글
피플파워 | 2016년 | 312쪽
13세부터 | 인물 | 15,000원
내용
일제강점기 애국지사와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삶을 대비하여 소개한다. 여섯 형제가 만주로 떠나 독립군을 양성했던 이회영 가문과 일본 귀족 6명이 나온 을사오적 이근택의 집안을 비교한다. 항일투사와 함께 친일파의 삶도 들여다보면서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어떤 삶이 더 가치 있는 삶인지 생각하게 한다. -
일하는 아이들
이오덕 엮음
양철북 | 2018년 | 344쪽
7세부터 | 글모음 | 17,000원
내용
이오덕 선생이 가르쳤던 농촌 아이들의 시집으로 20여 년 만에 고침판으로 냈다. 자연 속에서 땀 흘려 일하며 살아가던 농촌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모습이 아이들 그림과 함께 오롯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이 시를 읽으며 건강하고 따뜻한 어머니 아버지의 어렸을 때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
읽다 보면 공룡 박사
박진영 글 | 최유식 그림
창비교육 | 2022년 | 216쪽
11세부터 | 자연의 세계 | 14,000원
내용
아무도 본 적 없는 공룡의 피부색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놀랍게도 피부 화석에 남아 있는 색소기관의 모양을 보고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비슷한 구조를 지닌 새나 악어를 연구하여 공룡의 소리도 알아내고 있다. 지능은 어느 정도인지, 몸집은 어떻게 거대해질 수 있는지 연구 과정이 잘 들어있다. -
잃어버린 겨울 방학
이소완 글 | 함주해 그림
봄볕 | 2023년 | 184쪽
11세부터 | 우리동화 | 14,000원
내용
<잃어버린 겨울 방학>의 영수는 아빠와 다투고 외갓집으로 떠난 엄마가 보고 싶다. 혼자서 기차를 타고 찾아가 보름 만에 만난 엄마는 낯설기만 하다. 영수는 아빠가 미워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기 처지가 서럽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자기밖에 모르는 부모를 원망하는 마음 사이에서 힘겨워하는 남자아이의 모습이 가슴 시리다. 짝 태수의 시계를 훔친 경태와 경태를 의심하는 태수가 말하기 숙제를 통해 화해하는 <만우절 연극>, 할머니의 죽음이 슬프기보다 무서웠던 주인공이 모자를 통해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두려움을 이겨내는 <할머니의 모자>가 실려있다. -
잃어버린 기억의 박물관 1-2
랄프 이자우 글 | 유혜자 옮김
비룡소 | 2007년 | 464, 436쪽
16세부터 | 청소년소설 | 각 15,000원
내용
인간의 기억을 빼앗아 세상을 지배하려는 누군가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남매의 판타지 모험 이야기다. 제시카와 올리버는 어느 날 아버지를 찾으러 온 경찰들 때문에 무언가를 잃었다고 깨닫는다. 두 남매의 기억을 찾아 헤매는 여정은 길고도 험난하다. 현실과 환상이 공존하며 벌이는 모험은 박진감 넘친다. -
잃어버린 얼굴
올가 토카르추크 글 | 요안나 콘세이요 그림 | 이지원 옮김
사계절 | 2023년 | 64쪽
16세부터 | 그림책 | 18,000원
내용
그 사람은 또렷한 얼굴을 가졌다. 그의 얼굴은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그는 매일 사진을 찍었다. 기회만 있으면 모습을 남겼고 더 많은 이미지가 생겨났다. 어느 날 거울 앞에 섰는데 얼굴선이 흐려졌다. 눈썹은 연해지고 턱선은 연기처럼 보였다. 사진을 찍을수록 점점 희미해졌다. -
잃어버린 육아의 원형을 찾아서
진 리들로프 글｜강미경 옮김
양철북 | 2011년 | 252쪽
교사·학부모 | 교사·학부모 | 13,000원
내용
엄마 품을 박탈당한 아기는 불안하다. 현대의 육아는 열 달 동안 엄마와 함께한 뱃속에서 어느 날 갑자기 떨어져 나오면서 시작된다. 엄마의 몸을 떠난 아기는 공포스럽다. 산부인과 병원에서도, 집에서도 아기는 정해진 수유시간에만 엄마 품을 느낄 수 있다. 원시 석기시대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예콰나 족의 육아법은 연속성의 차원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엄마와 아기가 함께한다. 그래서 아기는 불안하지 않다. 엄마의 온기를 느끼고 엄마의 품을 항상 떠나지 않아 아기도 삶을 받아들이고 느낀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육아의 원형을 소개한다. -
잃어버린 자전거
매리언 데인 바우어 글 | 이승숙 옮김
내인생의책 | 2005년 | 136쪽
13세부터 | 청소년소설 | 11,000원
내용
토니와 조엘은 성격이 전혀 다른 친구다. 토니는 좋은 아이디어도 많고 인기도 많다. 하지만 위험하고 엉뚱한 일도 서슴지 않고 한다. 어느 날 토니는 주립공원에 있는 절벽을 오르자고 한다. 조엘은 가고 싶지 않지만 겁쟁이라는 소릴 듣고 싶지도 않다. 조엘 아버지는 영문도 모른 채 그 정도 거리는 보호자 없이 갈 나이가 됐다고 생각하고 허락한다. 토니와 조엘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버밀리온 강에 이르고, 토니는 강을 보자 수영을 하자고 한다. 하지만 강에서 토니는 죽고 만다. 친구의 죽음이라는 엄청난 사건으로 죄책감에 혼란스러워 하는 조엘의 행동과 심리묘사가 뛰어나다. 성장하는 시기에 닥친 생각지 못한 죽음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
잃어버린 줄 알았어
고미 타로 글, 그림 | 김난주 옮김
베틀북 | 2003년 | 32쪽
5세부터 | 그림책 | 8,000원
내용
뒷마당에서 굴삭기를 갖고 놀던 아이는 전날 잃어버린 삽을 찾는다. 땅을 점점 파내려가면서 여름에 잃어버린 모자, 봄에 잃어버린 공, 겨울에 잃어버린 장갑, 작년에 타던 자전거 등이 차례로 나타난다. 땅을 파내려 가며 아이가 그리운 추억의 물건을 되찾는다. -
임금님과 수다쟁이 달걀 부침
데라무라 데루오 글 | 초 신타 그림 | 유문조 옮김
길벗어린이 | 2003년 | 24쪽
5세부터 | 그림책 | 8,000원
내용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임금님이 닭들이 불쌍해 몰래 닭장 문을 열어준다. 소동이 벌어지자 병사들은 범인을 잡으려고 난리이고, 임금님은 닭장 열쇠를 숨기려 하는데 암탉이 보았다. 암탉은 알 속에 비밀을 숨기고, 임금님은 달걀을 책상 서랍 안에 숨긴다. 난리통에 놀란 암탉들이 알을 낳지 않으니 요리사는 제발로 감옥에 들어가고.... -
임금님과 호밀빵
파멜라 엘렌 글, 그림 | 천미나 옮김
키다리 | 2010년 | 40쪽
5세부터 | 그림책 | 10,000원
내용
임금님은 마구간지기 꼬마 친구랑 방방 뛰고, 신 나게 달리고, 다그닥 다그닥 말 타기를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먹는 거다. 요리사들이 준비한 온갖 음식을 먹어치우던 임금님은 차츰 몸이 느려지고 무거워진다. 탈이 난 임금님은 무엇을 해도 신 나지 않고 기분이 나빠 불평을 쏟아내더니 요리사를 해고한다. 배가 고파도 요리해줄 사람 하나 없어 엉엉 우는 임금님에게 꼬마 친구가 벌꿀을 바른 호밀빵을 건넨다. 둘은 다시 뛰고 달리고 말을 타고 요리도 하는데 제일 좋아하는 것은 호밀빵이란다. 빙빙 돌리지 않고 직선적으로 드러내는 의도와 리듬감 있는 글, 터무니없을 만큼 큼직한 동작으로 표현되는 그림, 유쾌한 상황 전개가 즐겁다. -
임금님의 이사
보탄 야스요시 글, 그림 | 김영순 옮김
문학과지성사 | 2017년 | 40쪽
7세부터 | 그림책 | 15,000원
내용
임금의 이삿짐이 짐수레에 가득 실려 성 밖으로 줄줄이 이어져 나온다. 임금은 이사 가는 길에 만난 야윈 염소에게 소파와 의자들을 찢어 그 안에 있던 마른 풀을 내어 준다. 비를 피해 잠시 들어간 가난한 오두막집 부부, 비를 흠뻑 맞은 어린 소년에게도 조금 엉뚱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려고 한다. 결국 화려했던 짐수레는 조금씩 비어 간다. -
임금님의 집 창덕궁
최재숙 글 | 홍선주, 달․리 그림
웅진주니어 | 2008년 | 40쪽
9세부터 | 역사 | 13,000원
내용
흑백의 궁궐 사진을 배경으로 하고 사람들 모습을 그려넣어 옛 궁궐 생활을 생기 있게 재현했다. 궁궐에서는 많은 사람이 먹고 자고 생활했고 또 드나드는 사람도 많았다. 임금과 임금의 가족, 관리와 군사와 궁녀 들이 생활하고 일하는 건물과 여러 공간을 답사하듯이 차례로 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주요 건물의 기능은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고 사람들이 하는 일도 간략한 설명과 사진으로 덧붙였다. 옛 궁궐지도에서 시작해 지금 도시 한복판에 있는 궁궐 모습으로 마무리하여, 오랜 과거로부터 현대로 이어진 역사를 느끼게 한다. -
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
정지아 글 | 이윤엽 그림
여우고개 | 2023년 | 194쪽
13세부터 | 인물 | 16,000원
내용
재야 역사학자인 임종국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 인물 이야기다. 그는 아무도 친일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던 시절 《친일문학론》을 시작으로 10여 권에 달하는 친일 관련 책을 냈고 그가 죽고 난 뒤 편찬된 《친일인명사전》의 기초 자료를 수집하였다. 특히 친일 인사들의 외압을 물리치는 장면과 스승과 아버지의 친일 행적까지 기록한 과정이 감동적이다. 전 생애와 재산을 바쳐 한국 역사의 어둠을 밝혀보려 한 그의 삶은 주류 역사학자 못지않게 값진 것으로 평가받아야 할 것이다. 비록 개인적인 삶은 행복했다고 볼 수 없으나 그가 이룬 업적과 그것을 달성해나가는 과정은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귀한 본보기가 될 것이다. -
입을 크게 벌리고 기다리면
존 헤어 글, 그림 | 이종원 옮김
행복한그림책 | 2023년 | 40쪽
5세부터 | 그림책 | 14,000원
내용
악어거북 알폰소는 입을 크게 벌리고 먹이를 기다린다. 알폰소의 혀는 길고 분홍색이라 움직이면 맛있는 벌레처럼 보 이기 때문이다. 아기 피라미 한 마리가 알폰소의 혀를 발견하지만 혼자 먹기엔 너무 크다. 피라미는 친구들을 데리고 온다. 그래도 크다. 피라미들은 계속 친구들을 데리고 오고 알폰소는 신이 난다. -
있잖아 있잖아
시모카와라 유미 글, 그림│이하나 옮김
미디어창비 | 2021년 | 32쪽
0세부터 | 그림책 | 13,000원
내용
병아리가 속삭인다. “있잖아, 생쥐가 제일 좋아” 생쥐는 기뻐서 폴짝 뛴다. 생쥐가 오리에게 좋아한다고 말한다. 오리는 날개를 활짝 펴고 춤을 춘다. 오리가 토끼에게 좋아한다고 하자 토끼는 풀밭에 발라당 누워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아기 동물의 사랑스럽고 앙증맞은 몸짓과 다양한 표정이 생동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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