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거인 존
아놀드 로벨 글, 그림 | 이윤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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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미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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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5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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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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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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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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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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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마법의 숲에 사는 거인 존은 먹을 것이 하나도 없어 우는 엄마를 위해 돈을 벌어오기로 한다. 우산 하나 달랑 들고 일자리를 찾아나서는 존은 덩치 큰 아이 같다. 존이 하는 일을 보면 더 재미있다. 비 오는 날엔 성이 젖지 않게 우산을 받쳐주고, 무더운 날엔 입으로 바람을 불어준다. 왕비가 빨래할 땐 빨랫줄 노릇을 하고, 심심해하는 공주와 강아지를 등에 태우고 말놀이를 한다. 요정들이 나타나 성이 난장판이 되는 위기에도 변함없이 발휘되는 존의 매력에 감염되면 세상에 머리 아픈 문제는 하나도 없고, 모두 행복해질 것 같다. 통념이나 교훈을 버리고 이야기를 이야기로 즐길수록 맛이 난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