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소년
페터 헤르틀링 글 | 페터 크노르 그림 | 문성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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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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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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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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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외국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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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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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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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열한 살 테오는 밖에서는 익살스럽고 활달하지만 집에서는 말이 없는 아이다. 테오는 술을 마시고 들어와 식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에게 화가 나 집을 나간다. 테오는 길 위에서 여러 사람을 만난다. 모형자동차 놀이장을 하며 이곳저곳을 떠도는 파파 슈누프는 테오를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낯선 거리를 배회하다 수상하게 여긴 어른이 신고해 집에 돌아가게 되지만, 파파 슈누프를 잊지 못하고 또 다시 집을 나간다. 두 번째 가출에서는 범죄 현장에 있다가 연행되어 부모도 조사를 받고 테오는 청소년청 직원의 보호를 받게 된다. 집 밖에서 테오는 막막한 상황과 위험을 겪을 뿐 아니라, 처음 만난 사이지만 진정으로 자기를 걱정해주는 사람들도 만난다. 사람의 정이 그리운 아이의 쓸쓸한 마음을 잘 그렸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