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만난 개, 프라이데이
힐러리 매케이 글 | 오승민 그림 | 햇살과나무꾼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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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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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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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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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외국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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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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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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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로빈이 사는 낡은 바닷가 민박집 옆에 사남매를 둔 가족이 이사 온다. 새 이웃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로빈 엄마는 단둘이 오붓하게 있어본 적 없는 이웃집 부부를 위해 아이들을 맡아주기로 한다. 그런데 두 아이가 다쳐 병원에 간 사이, 민박집에 손님이 든다. 손님들은 어린아이들에게 깐깐한 심문을 당하고 아이들 식의 융숭한 대접까지 받고는 다행히 만족한다. 인물들이 매력 있고, 아이들 딴에는 생각해서 하는 말과 행동이 어처구니없어 웃음이 나온다. 개한테 물린 기억이 있는 로빈이 떠돌이 개한테 정이 들어 주인이 나타날까 봐 초조해하자, 아이들이 마음을 다해 로빈 편을 들어준다. 강한 긴장감으로 읽는 이를 끌어당기고 가슴 찡한 결말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