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다 잘될 거야
메리 어메이토 글 | 안토니오 카파로 그림 | 유수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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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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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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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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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외국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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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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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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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트레버는 농담을 잘하는 유쾌한 아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미혼모 엄마에 아빠가 다른 두 동생과 어렵게 산다. 학교가 끝나면 엄마 대신 동생을 돌봐야 하고 공책 살 돈이 없어 재활용 종이를 쓰지만 불행해하지 않는다. 욕심을 부리는 게 있다면 유소년 축구팀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친구가 축구공 저글링을 잘하고 과학 심화반 수업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는 트레버를 경계하더니 끝내는 함정에 빠트린다. 교실을 벗어나 활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과학 심화반 버섯 수업은 트레버에게 학교생활의 유일한 행복이었다. 그런데 이마저도 잘못 배정된 수업으로 밝혀져 못 듣게 된다. 트레버는 사면초가지만 용기를 내어 정면으로 맞부딪는다. 그러면서 늘 걱정하지 말라고, 잘될 거라고 보이지 않게 메시지를 보낸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