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당무
쥘 르나르 글 | 펠릭스 발로통 그림 | 심지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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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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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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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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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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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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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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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홍당무는 머리카락이 빨갛고 얼굴이 주근깨투성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홍당무는 함께 사는 가족들에게 내처진다. 그래서 형이나 누나처럼 어머니에게 사랑받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한다. 아버지가 사냥해 온 자고새의 목숨을 끊기 위해 양 무릎 사이에 끼워 목을 조이고 구두코에 힘껏 내리치기도 한다. 자고새를 죽이도록 부추겼던 가족들은 홍당무를 더욱 끔찍해한다. 어린 홍당무는 야단맞을까 봐 사소한 거짓말을 하거나 음식을 몰래 먹기도 하지만 엄마는 그것마저 용납하지 않는다. 가족의 위선과 무관심 속에서 상처 받는 홍당무의 삶을 재치 있는 대사와 상황 묘사로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