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돌
양연주 글 | 전종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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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바람의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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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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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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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우리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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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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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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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경학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그 충격 때문에 말을 잃고 책 속에 갇혀 지낸다. 어느 날 이사 온 삼례의 소탈한 행동이 경학을 점점 세상으로 불러낸다. 여덟 살 경학의 눈으로 서술을 하고 있는데, 경학이 겪은 일을 한꺼번에 드러내지 않고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대화나 사건을 통해 짐작하도록 한 구성이 자연스럽다. 또한 자기 해석을 붙이지 않고 보고 들은 대로만 전하여 그 해석을 독자의 몫으로 남겼다. 경학과 삼례를 둘러싼 어른들의 역할이 자연스럽고 경학이 말을 하는 직접적 계기도 어른의 개입없이 아이들 속에서 마련된 점이 설득력 있다. 문체가 경쾌하지만 어떤 표현들은 경학을 귀엽게 바라보는 어른의 시선으로 느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