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한 조각
얍 터르 하르 글 | 유동익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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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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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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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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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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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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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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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2차 세계대전 당시 레닌그라드는 독일군에게 포위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배고픔과 전염병, 폭격으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겪었다. 열두 살 소년 보리스는 러시아와 독일 사이에 벌어진 레닌그라드 전투에서 아버지를 잃고, 병든 어머니와 참혹한 전쟁 속 공포에 시달린다.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보리스는 감자를 구하러 가는 길에 독일군을 만나 두려움에 떨지만 독일군은 친절하게 먹을 것을 주며 러시아군 진영까지 데려다준다. 이 일을 겪은 뒤 독일군에게 품었던 증오가 서서히 엷어지기 시작한다. 보리스는 패전 후 돌아가는 독일군 병사에게 초콜릿을 건네준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을 배경으로 상처와 증오보다는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소중함을 그렸다.
* 개정 2007 <레닌그라드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