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통과의례
제리 스피넬리 글 | 최지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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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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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6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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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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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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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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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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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파머는 곧 열 살이 된다. 열 살이 되면 또래들과 생일 의식을 치르고, 마을 축제 때 비둘기 사격행사장에서 상처 입은 새의 목을 비트는 링어가 되어야 한다. 링어는 마을의 오랜 전통을 잇는 일이며 그 또래 남자들에겐 영광스런 일이다. 축제날을 기다리는 친구들과 달리 파머는 링어가 되고 싶지 않다. 어느 날, 파머는 창문으로 날아든 비둘기를 몰래 기르다 친구들에게 들킨다. 그로인해 친구들의 괴롭힘을 받던 파머는 또래문화인 생일 의식을 치르지도, 축제 때 링어가 되지도 않겠다고 선언한다. 축제날, 파머가 길렀고 살리려 노력했던 비둘기가 행사장에서 총에 맞는다. 파머는 다친 비둘기를 두 손에 들고 사람들에게 보인다. “나도 비둘기 한 마리 가져도 돼요, 아빠?”라고 묻는 아이의 모습에서 희망이 보인다.
* 절판 / 초판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