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장이의 아이들
마리아 그리페 글 | 하랄트 그리페 그림 | 안인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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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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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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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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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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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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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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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북유럽 신화와 민담이 주는 환상과 은유가 물씬 배어있는 작품. 유리장이 알베르트는 아름다운 아내, 두 아이와 작은 오두막에서 산다. 알베르트는 혼이 담긴 그릇을 만들지만 소피아는 유리밖에 모르는 남편 때문에 외롭다. 어느 날 아이들이 소원의 도시 성주에게 납치당한다. 예견된 일이었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깨어지기 쉬운 유리처럼 불안한 유리장이 부부, 모든 소원을 이루어주는 성주 때문에 오히려 소원을 갖지 못해 불행한 성주의 아내, 한쪽 눈을 잃어 현자라는 이름에 맞는 균형감을 잃은 까마귀, 이들 어그러진 존재가 제자리를 찾게 하는 열쇠는 유리장이의 아이들이다. 미래를 보는 지혜로운 노파 플락사가 ‘잃어버린 기억의 강’을 건너 아이들을 구해오며 양쪽 세계는 비로소 안정을 찾는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