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바다를 보러 간다
린하이윈 글 | 관웨이싱 그림 | 방철환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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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베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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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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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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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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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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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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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1920~1930년대 격동의 중국 베이징을 무대로 한 이야기다. 일곱 살 잉쯔는 양부모에게 학대받으며 사는 친구 뉴얼의 친엄마가 이웃집 언니인 걸 알고 둘을 만나게 돕는다. 잉쯔는 두 사람을 떠나보내고 앓아눕는다. 동생 학비를 대기 위해 도둑이 된 아저씨가 잉쯔의 실수로 붙잡혔을 때는 죄책감과 함께 아저씨와 바다에 가지 못하게 된 것에 아쉬움을 느낀다. 선과 악을 분명하게 구분 짓는 어른들과는 달리,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아이는 현실을 마주할 때마다 아릿한 통증을 맛보며 자라난다. 2편 《아버지의 꽃은 지고 나는 이제 어린애가 아니다》에서도 잔잔하게 써내려 간 작가의 어린 시절을 통해 그 시대 중국인들의 삶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