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
김인해, 이주현, 문부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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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푸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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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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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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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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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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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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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평범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마음에 작은 울림을 주는 3편의 작품을 실었다. 모두 1인칭 시점으로, 작은 오해가 더 큰 상처를 주고 다른 사람의 상처가 다시 내게 더 큰 상처로 돌아오는 사람살이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듯 세밀하게 묘사한다. 그러나 절망적이지는 않다. 재민의 상처를 통해 시욱은 자신이 더 아파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석이와 지연이는 조금 늦었지만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여유도 가졌다. 진오는 새엄마가 낯설고 불편하지만 그 감정도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일 뿐임을 깨닫는다. 대부분의 상처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받기 쉽다. 극복은 자기와의 싸움이며 거기서 이길 때 비로소 세상과 민낯으로 만날 용기가 생길 것이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