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김려령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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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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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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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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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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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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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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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자기 안에 갇혀 있던 완득이는, 욕설을 입에 달고 살지만 젠 체하지 않고 허튼소리 하지 않는 담임 ‘똥주’를 만나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킥복싱에 열중하면서 세상 밖으로 자기 존재를 드러낸다. 똥주가 못마땅할 때마다 교회에 가서 그가 죽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던 완득이는 똥주 덕분에 존재도 모르던 베트남 어머니를 만난다. 장애인과 이주노동자 같은 소외된 인물들은 아픈 사연을 안고 살지만 우울과 체념에 빠져있지 않다. 똥주라는 개성 있는 인물, 극적인 설정과 경쾌한 분위기는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문제를 번번이 똥주가 해결하는 것은 아쉽다.
* 초판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