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와 가을이
김양미 글 | 정문주 그림
-
출판사
사계절
-
연령
7세부터
-
쪽수
65쪽
-
갈래
우리동화
-
출판년도
2010년
-
가격
8,500원
-
주제어
누나, 질문, 상상, 동생, 호빵,
2017동화동무씨동무
나는 노란 수염이 달린 고양이도 되고, 개미도 되고, 물을 먹고 쑥쑥 자라는 나무도 된다. 그러나 누나는 내가 무엇인지 몰라서 약 올라 하며 꿀밤을 때린다. 그럴 때는 고슴도치로 변해야 하는데 참 아깝다. 누나는 어려운 문제를 많이 알고 있다. 오줌이 마려운데 목이 마르면 오줌 누고 물 마셔야 되는지, 아니면 물 마시고 오줌 눠야 되는지 아리송한 문제를 낸다. 나는 문제를 풀려다가 어렸을 때 오줌 싼 나의 비밀을 털어놓게 된다. 그래도 누나와 함께 팥 호빵, 야채 호빵을 하나씩 들고 반씩 나눠 먹으면서 호빵하고 꼭 닮은 달님에게 소원을 빌 때 누나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