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의 여름
베치 바이어스 글 | 테드 코코니스 그림 | 김영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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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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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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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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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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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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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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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사라는 언니, 동생 찰리와 고모 밑에서 산다. 엄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외지에 나가 돈을 벌기 때문이다. 열네 살 여름이 되면서 사라는 모든 것이 불만스럽다. 언니보다 못생긴 외모와 가난이 슬프고, 정신장애로 말 못하는 동생 돌보기와 고모의 잔소리도 짜증 난다. 호수에서 고니를 보고 온 날 밤, 찰리가 사라진다. 수색대가 꾸려지고 사라도 찰리를 찾아 나서는데, 숲에서 길 잃은 찰리를 찾게 도운 사람은 사라가 오해하고 미워하던 조 멜비였다. 사라는 삶이란 높낮이가 다른 계단이 길게 펼쳐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라만이 아니라 아버지와 동생, 모든 이들이 각자의 계단 위에 있다. 동생을 찾는 과정에서 열네 살 사라는 큰 계단을 하나 올라선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