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골 미륵이
김정희 글 | 이선주 그림
-
출판사
사계절
-
연령
11세부터
-
쪽수
238쪽
-
갈래
우리동화
-
출판년도
2003년
-
가격
10,000원
-
주제어
1945년 8월 15일, 지금은 해방의 기쁨을 기억하지만 그때 그 시기를 살던 미륵이는 힘든 상황을 견뎌야 했다. 깊은 산골에서 남의 산을 지켜주며 살던 미륵이 가족은 먹이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겨울 여우처럼 야시골을 떠돈다. 미륵이는 친한 친구 영대와도 어른들의 이념 때문에 사이가 멀어진다. 평등하게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아버지는 토벌대에게 쫓겨 생사를 알 수 없고 어린 미륵이가 병든 어머니와 동생을 보살펴야 한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전쟁의 여파에 사람들은 자꾸 죽어가고 굶주림과 불안은 끝날 줄 모른다. 미륵은 아버지가 바라던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