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다람쥐 보보는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심부름은 싫어한다. 보보가 엄마 심부름이 싫다고 고집 피우고 있을 때, 친구 미미가 달콤이 아저씨에게 심부름 값으로 받은 ‘산딸기 시럽이 듬뿍 든 벌꿀 사탕’을 나눠준다. 사탕을 더 먹고 싶지만 달콤이 아저씨는 심부름을 하지 않으면 사탕을 줄 수 없다고 한다. 결국 보보는 직접 사탕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달콤이 아저씨 제자가 된다. 아저씨가 시키는 대로 열심히 사탕을 만들어 먹고 남은 사탕은 집집마다 나눠줘 칭찬도 듣는다. 보보는 심부름을 하지 않고도 사탕을 실컷 먹은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