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말을 해
미리암 프레슬러 글 | 유혜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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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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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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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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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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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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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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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열다섯 살 카린은 미혼모인 엄마와 나이보다 늦된 동생 모니와 함께 살면서 축복받지 못한 출생 때문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엄마를 대신한 동생 뒤치다꺼리와 고단한 집안 살림, 자신을 밉보는 친구와의 갈등, 이성에 대한 관심, 어느 것 하나 누구에게도 맘 편히 털어놓지 못한 채 자기 안에 꾹꾹 눌러두고 산다. 첫 생리를 한 날,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친 나머지 교실에서 쓰러진다. 이를 계기로 심리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을 괴롭혀온 고민, 갈등과 마주하고 서서히 자신을 열어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카린이 신체 변화와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잘 그렸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