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조각달
로즈메리 웰스 글 | 김율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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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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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6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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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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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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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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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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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열여섯 살 백인 소녀 인디아의 눈을 통해 남북전쟁 중인 1860년대 미국 버지니아의 모습을 그렸다. 남북전쟁이 터지자 인디아는 대부호인 트럼블 가에서 과학자인 에모리에게 생물과 의학을 배운다. 당시 여성으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과학자가 되어 생명을 살리고 싶은 인디아에게 에모리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가족도 집도 모두 잃어버린 인디아와 에모리는 그들의 꿈과 의지를 굳힌다. 노예제도 폐지를 위해 벌인 전쟁은 합리화할 수 있는지, 전쟁이 땅을 빼앗기 위한 대의명분인지 미국 남북전쟁의 본질을 일깨운다. 인디아와 에모리가 서로에게 기대어 온갖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모습은 꽃보다 아름답다. 그들에게는 지켜야 할 현재의 꿈과 키워서 피워야 할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