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데기 죽데기
권정생 글 | 권문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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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바오로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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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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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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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우리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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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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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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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늑대, 달걀, 할머니, 전쟁, 평화,
2016동화동무씨동무
솔뫼골 산속에 사는 늑대 할머니는 삶은 달걀을 백일 동안 똥통, 개울물, 땅속에 묻었다가 밥데기와 죽데기 두 사내아이를 만든다. 포수 손에 죽은 식구들 원수를 갚는 데 아이들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그러나 원수를 갚으러 나선 길에 할머니와 아이들 정체를 꿰뚫어본 청년을 만난다. 청년은 오랫동안 외롭게 산 늑대 할머니를 위로한다. 끊임없는 청년의 설득에 할머니는 원수 갚기를 포기하고, 남북을 가른 철조망과 무기를 녹이는 꽃가루를 만들어 뿌린다. 늑대 할머니의 원수지만 자신도 전쟁 통에 식구와 다리를 잃은 사마귀 할아버지, 원자폭탄의 충격에 평생 벽장에 숨어 사는 인숙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삼층 할머니 등 우리 현대사에서 고통 받은 사람들 이야기를 익살스러운 글 속에 버무려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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