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
황선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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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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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6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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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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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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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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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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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1970년대 중반 평택의 모습과 새마을 운동의 허상을 가난한 집안의 맏딸 연재의 눈으로 그렸다. 고향집에 살 때 엄마는 자식들에게 다정하고 친절했지만, 고향을 떠난 뒤에는 돈을 벌기에 바빠 살갑지 않고 무뚝뚝하다. 돌봐야 할 동생 때문에 아홉 살 연재는 다른 아이들처럼 놀지도 못하고 갖고 싶은 것도 못 갖고, 마음 편히 소풍도 못 간다. 연재 가족은 살던 집이 주택 개량사업으로 사라지고, 추운 판잣집에서 살아야 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집이란,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