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마다 꼬마 밤송이 친구 뽀알루는 집을 나선다. 그것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만나도록 이끌어준다. 호기심 많은 뽀알루는 여러 가지 신기한 일을 겪을 때도 있고 위험에 빠질 때도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허둥대지 않고 아이다운 상상력을 발휘해 슬기롭고 용감하게 이겨낸다. 뽀알루가 이끄는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 한바탕 신나게 놀다 보면 모두 친구가 되어있다. 저녁이면 엄마가 있는 따뜻한 곳으로 돌아와 행복한 단잠을 잔다. 매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집을 나가는 뽀알루와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이 언제나 기대와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곳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