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동동, 엉뚱한 수우, 야무진 소희, 왕자병 철이, 수줍은 깍두기 다섯 어린이가 어린 시절 한 번쯤 그려 보았던 상상 속으로 탐험을 떠난다.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을 쫓아 용의 나라, 소인국 나라, 만화 주인공들의 나라, 도깨비 나라, 날마다 시험 보는 나라에서 흥미로운 모험을 한다. 그곳에서 부딪히는 환경, 차별, 욕심 등의 문제들과 자신들이 가진 아픔을 동무들과 힘을 모으고 지혜롭게 해답을 찾으면서 소중한 가치를 배우게 된다. 수묵으로 그린 시원시원한 한국화가 잘 어우러져 신 나는 상상의 이야기 속으로 맘껏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