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의 시대
박건웅 글, 그림
-
출판사
사계절
-
연령
16세부터
-
쪽수
248쪽
-
갈래
만화
-
출판년도
2012년
-
가격
12,000원
-
주제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났던 수많은 일들 가운데 기억할 가치가 있는 일을 포착한 시사풍자 만화다. 〈스쿨마트〉 편은 스쿨마트가 교육철학은 없고 과도한 경쟁을 부추겨 아이들을 낙오시키고 영업이익에만 관심을 갖는다는 이야기다. 진열된 학점과자는 ‘천만 원’이라는 깜짝 놀랄 가격이지만 경쟁 스쿨마트 가격도 동일하다. 더 휠 등골도 없는 가난한 아버지가 집을 팔아야만 마련할 수 있는 학점과자는 유통기한이 지나 양도 적고 맛도 없지만 사 먹어야 취직할 수 있다. 그래서 스쿨마트는 점점 큰 백화점이 되어간다는 이야기다. 삽질의 시대로 대변되던 시절의 압축된 세상 이야기가 가득하다.
* 절판(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