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산 아이
로익 도빌리에 글 | 마르크 리자노, 그레그 살세도 그림 | 이효숙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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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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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9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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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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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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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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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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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한 제2차 세계대전 때 실제로 있었던 일을 담았다. 깊은 밤 잠을 이루지 못하던 두니아 할머니는 어린 손녀에게 오래 쌓아둔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유대인 소녀 두니아는 어느 날 가슴에 노란별을 달게 되고 그 뒤로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따돌림을 받는다.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던 어느 날 밤, 느닷없이 쳐들어온 군인들에 의해 부모님은 어디론가 끌려가고 몰래 숨겨진 두니아만 간신히 살아남는다. 두니아는 아래층 이웃의 보살핌으로 생명을 건졌지만 시몬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야 한다. 내가 아닌 또 다른 나로 살아가는 혼돈의 세계를 어린 소녀가 얼마나 잘 견뎌냈는지, 그리고 그렇게 경험한 아픔의 역사와 어떻게 화해하고 상처를 딛고 일어섰는지 들을 수 있다.
* 개정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