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원작 | 조안 스파르 글, 그림 | 김화영 옮김
-
출판사
문학동네
-
연령
16세부터
-
쪽수
116쪽
-
갈래
만화
-
출판년도
2012년
-
가격
20,000원
-
주제어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프랑스 화가 조안 스파르가 만화로 펴냈다. 원작의 삽화와는 다르게 커다란 눈에 연두색 옷을 입고 초록색 목도리를 휘날리는 ‘어린 왕자’가 등장한다. 조종사인 화자와 어린 왕자의 첫 만남과 대화, 헤어짐의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는데 다 읽고 나면 묘한 슬픔과 여운을 느끼게 된다.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게 되는 거야.” “네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하게 된 것은 네가 네 장미꽃을 위해서 들인 시간 때문이야.”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서 너는 영원히 책임이 있는 거야.” 사색적이고 여운을 주는 문장들이 독특한 만화로 표현되어 아름다움과 깊이를 전해준다. 자기 세계와 철학적 사고가 깊어지는 시기의 청소년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