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개 방실이
최동인 글 | 정혜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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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공장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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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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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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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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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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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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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용산에서 개를 키우며 가족과 행복하게 지냈던 평범한 이웃의 실제 이야기다. 2009년 용산참사로 사망한 고 양회성 씨와 그의 뒤를 따라간 반려동물 방실이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그려 아픔이 배로 다가오는 만화이다. 동물을 싫어하는 아저씨에게 개 방실이가 다가온다. 어느덧 가족은 곰살맞은 딸 같은 방실이와 더불어 웃음을 꽃피우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재개발로 인해 강제철거를 당할 위기를 맞는다. 그것은 개인의 소중한 삶이 어떻게 한순간에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방실이의 죽음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 부른 아픔을 쓸쓸하게 그려 무엇을 되새기고 기억하며 살아야 할 것인지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