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반 일용이
김숙미 외 글|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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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양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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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교사·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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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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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교사·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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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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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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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교사들이 교실 안팎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쓴 글 43편을 모아 펴냈다. <지금도 나를 가르치는 아이>의 남수는 아빠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집을 나가 혼자가 되어 먼 친척 할아버지와 산다. 담임인 글쓴이는 끼니 때우기도 힘들어 점심때마다 보이지 않던 남수를 위하여 라면 두 박스를 들고 찾아간다. 남수는 그런 선생님에게 설탕물을 대접하고, 같은 처지인 친구에게 라면 한 박스를 나눠준다. 글쓴이는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남수가 자랑스럽다. 글을 쓴 교사들은 소외된 아이, 문제아라고 불리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는 것, 따뜻한 눈길로 있는 그대로 봐주고, 진심으로 끄덕이며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 개정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