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 조선 팔도를 울리고 웃기다
김기형 글 | 강전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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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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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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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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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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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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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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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판소리는 조선에서 제일가는 인기예술이었다. 한 소리꾼은 앞 못 보는 심봉사처럼 눈은 감고 소리를 하다가 인당수로 떠나는 심청이가 되어 애절하게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뺑덕어미로 등장할 땐 능청스럽게 얄미운 행동을 보여주는 등 혼자서 소리판을 이끌어간다. 청중은 소리꾼의 손동작 하나, 떨림 하나에 울고 웃으며 소리판을 더 커지게 하고 소리꾼은 청중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야 명창이 되었다. 판소리는 서민들의 예술에서 출발하여 전 계층의 사랑을 받으며 민족예술로 승화되어 오늘날까지 전승되는 문화유산이다. 판소리 다섯 마당의 내용과 의미, 판소리의 용어와 명창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며 판소리란 무엇인지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