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서린 말
마이테 카란사 글 | 권미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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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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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6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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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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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청소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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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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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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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열다섯 살 바르바라의 실종사건을 다룬 추리소설이다. 단순가출로 알려졌던 사건은 바르바라가 구조요청을 해오면서 실종사건으로 전환된다. 정년퇴임을 하루 앞둔 담당형사 로사노는 4년간 미해결로 남은 바르바라 실종사건을 극적으로 해결한다. 감금당한 바르바라의 상황과 답답하고 불안한 심리는 1인칭 시점으로 직접적으로 전해진다. 형사 로사노, 엄마 누리아, 바르바라의 친구 에바의 입장은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형사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서술된다. 사건에 관계된 인물 각자의 입장이 명확하게 드러나며 독자로 하여금 상황을 다각적으로 보게 한다. 범인을 알게 된 누리아의 회상에서, 무심코 하는 말과 행동이 타인에게 깊은 상처를 주고 어마어마한 비극을 낳을 수도 있음을 느끼게 된다.
* 절판 /YOLO 시리즈로도 중복출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