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을 잡으면 그리고 싶어요
덕산 초등학교 5학년 1반 글, 그림 | 이호철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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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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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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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2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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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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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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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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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어린이 19명의 그림을 모은 책이다. 그릴 때 상황, 든 생각, 느낀 감정을 꾸밈없이 쓴 글도 함께 실었다. 글을 통해 그림에 담긴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은 〈어미 소와 송아지〉, 〈콩 뽑기〉처럼 일상 경험을 자세히 관찰하여 그림으로 그렸다. 주변 사람, 동물, 가족에게 애정을 갖고 주름살이나 머리카락 하나까지 섬세하게 그려 그림마다 개성이 살아 있다. 한 아이는 얼굴에 화상 자국이 심한 할머니가 부끄러워하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어느 그림이나 아이들의 따뜻한 시선이 배어 있다. 잘 그린 것보다 마음이 담긴 ‘살아 있는 그림’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