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랑 공재랑 동네 한 바퀴
조은수 글 | 문승연 꾸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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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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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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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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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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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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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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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두 아이가 ‘어디만큼 왔니?’ 놀이를 하며 동네를 돈다. 아이들을 따라가다 보면 조선 후기의 풍속화를 만난다. 사또 행차에서 시작된 동네 구경이 마을을 지나 논둑, 산, 강가를 돌아 다시 마을, 집으로 이어진다. 아재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그림 속 장면을 직접 찾아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회초리를 맞아 우는 아이, 굿판에서 턱을 괴고 있는 순이, 먹줄을 잡고 한 눈을 감고 있는 아저씨, 목욕하는 여인네를 몰래 쳐다보는 중, 횃불을 들고 있는 사람 들이 있다. 조선 후기 사람들의 짧은 저고리를 입은 옷차림, 가채를 얹은 머리 모습, 대장간, 우물가의 생활 장면까지 생생한 표정과 행동이 살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