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이제 그만
이욱재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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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노란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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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5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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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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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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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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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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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이 책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의 맑음이와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수단에서 물 부족으로 힘겹게 사는 아리안이다. 서로 다른 환경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담담하게 전달한다. 빗물을 받으려고 그릇을 나란히 놓은 채 안타깝게 바라보는 맑음이의 모습에서 아프리카 친구 아리안에게 빗물 한 병이라도 전하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맑음이가 일기를 쓰다가 잠이 드는 장면에 이어 눈물이 글썽한 아리안의 얼굴에 비가 한 방울 ‘툭’ 떨어지는 마지막 장면이 마음에 남는다. 간결한 글과 명암을 잘 살린 그림은 현실을 더욱 사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