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핀다
백지혜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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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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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5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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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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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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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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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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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우리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는 꽃과 열매를 전통채색 기법으로 그린 그림책이다. 화가는 전통채색화에서 느껴지는 색의 깊이와 은은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옛 방식대로 열매, 나무진, 흙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물감으로 사용해 그림을 그렸다. 흰색은 조개껍데기를 곱게 빻아서 만들고 검정은 그을음을 모아 만드는 등 자연에서 얻은 열세 가지 색을 꽃과 열매에 곱게 입혔다. 조상들은 색에도 상징하는 것이 있다고 보았는데 동백꽃의 색 빨강은 오방색의 하나이며 귀신을 쫓는 힘을 지닌 색으로 여겼다. 가을의 풍성함을 상징하는 밤의 갈색은 흙과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자연에서 얻은 색의 멋을 잘 살린 그림과 색에 담긴 상징, 꽃과 열매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