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속에 마음 담은 우리 옛그림
이소영 지음
-
출판사
낮은산
-
연령
11세부터
-
쪽수
124쪽
-
갈래
예술
-
출판년도
2011년
-
가격
12,000원
-
주제어
옛사람들은 철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을 그리며 선비의 굳은 절개나 겸손하고 소박한 소망을 담았다. 이 책은 곤충을 그린 초충도, 꽃과 나비를 그린 화조도, 국화를 새겨넣은 나전칠기까지 우리 조상들의 꽃그림을 소개한다. 매화는 선비를 상징하는 꽃이고 모란은 부귀화라 하여 배곯는 일 없이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저집에 수를 놓기도 했다. 여백의 미를 세련되게 표현한 신사임당의 원추리 그림에서는 단정함이, 추사체로 유명한 김정희의 난에서는 내면의 정신을 중요시한 선비의 마음이 느껴진다. 동백, 모란, 창포, 원추리 등 철마다 주변에서 피는 꽃과 방아깨비, 매미처럼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을 담은 그림이 친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