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글 | 김환영 그림
-
출판사
사계절
-
연령
13세부터
-
쪽수
200쪽
-
갈래
우리동화
-
출판년도
2002년
-
가격
13,000원
-
주제어
꿈(희망), 모성, 양계장, 청둥오리, 족제비
양계장에 갇혀 알만 낳다 죽을 운명이지만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는 소망을 가진 암탉,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는 잎사귀가 부러워 스스로 ‘잎싹’이라 이름 짓고 그렇게 살다 간 특별한 암탉 이야기다. 잎싹은 비록 자신과 같은 족속이 아니지만 자신이 품은 알에서 나온 청둥오리의 새끼를 돌보고 그것이 제자리를 찾아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헌신한다. 마당을 나와 들판으로 저수지로 터전을 옮겨 다니며 늘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지만 잎싹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강해지고, 나와 다른 존재의 삶을 이해하게 된다. 잎싹의 숙적 족제비, 바깥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준 청둥오리 나그네와 초록머리는 물론 수탉 부부, 집오리, 늙은 개 같은 마당 식구까지 인물의 성격을 잘 살렸다.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섬세한 묘사가 돋보인다.
* 초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