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뿐사뿐 따삐르
김한민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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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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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3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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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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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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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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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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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생소한 이름의 따삐르는 말레이시아 깊은 정글에 사는 동물로 얼굴이 개미핥기 같고 곰처럼 둥실한 몸에 작은 팔과 다리가 달려 엉뚱하면서도 귀엽게 생겼다. 코끼리, 코뿔소, 코뿔새, 시아망 등 다른 동물들은 모두 제각각 큰소리를 내며 자기를 과시하지만 따삐르만은 그렇지 않다. 꽃송이를 밟을까 봐, 지나가는 개미가 다칠까 봐 사뿐사뿐 걷는다. 조용한 따삐르가 아기 따삐르와 산책을 다녀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표범에게 쫓길 때도 사뿐사뿐 뛰느라 잡힐 지경이 된다. 커다란 덩치에 깨금발로 조용조용 걷느라 애쓰는 따삐르의 모습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다. 맑은 수채화풍으로 그려진 밀림을 감상하는 것도 즐거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