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생쥐
제리 핑크니 글, 그림 | 윤한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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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별천지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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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5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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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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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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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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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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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이솝 우화 〈사자와 생쥐〉를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하여 동물들의 소리만으로 재구성하였다. 기존 우화가 가진 교훈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상상하며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자신을 노리는 동물을 피해 숨기 바쁜 생쥐는 사자 발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작고 여린 몸이지만 새끼를 돌보는 어미이기도 하다. 자신을 놓아준 사자의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가 열심히 그물을 갉는 생쥐의 몸짓과 표정에 정겨움과 당당함이 물씬 풍긴다. 사자와 생쥐, 두 생명체의 교감과 존재감을 살리려는 작가의 의도가 사실적이면서도 감성 넘치는 그림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