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이 많은 요리점
미야자와 겐지 글 | 이가경 그림 | 민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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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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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11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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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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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외국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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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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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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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허기에 지쳐 길을 잃고 헤매던 사냥꾼들 앞에 요리점이 나타난다. 허겁지겁 달려가 문을 열고 들어서니 문에 적힌 ‘주문’이 사냥꾼들을 맞이한다. 사냥꾼들은 배고픔을 참으며 문에 적힌 주문대로 구두를 벗고 옷을 벗고 크림을 온몸에 바르고 차례차례 문을 지나 들어간다.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듯한 독특한 구성이 긴장을 고조시킨다. 사나운 짐승소리가 들리는 마지막 문 앞에 와서야 주문이 많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비로소 깨닫는다. 이 밖에 <까마귀의 북두칠성> <첼리스트 고오슈> <북수장군과 의사 삼 형제>와 같이 동물과 자연이 꿈을 꾸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인간 사회를 풍자하는 단편 7편이 실려있다.
* 품절 / 2015 담푸스 재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