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쟈쟈 표도르 앞에 하루는 말하는 고양이가 나타난다. 집으로 데려오지만 엄마가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게 하자 시골에 가서 살기로 한다. 쟈쟈 표도르는 고양이에게 마트로스킨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시골에 도착해 빈집을 찾다가 말하는 개 샤릭까지 만나 함께 살기로 한다. 보물을 찾은 돈으로 마트로스킨은 소를 사고, 쟈쟈 표도르는 음식을 먹으면 움직이는 트럭을 산다. 샤릭은 총을 사지만 동물을 쏠 수가 없어 사진기를 사서 동물을 쫓아다닌다. 셋은 동물과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쟈쟈 표도르가 아프다. 마침 엄마 아빠가 찾아와 보살핀다. 쟈쟈 표도르는 이제 방학이 되면 놀러 오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