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화가로 예술과 문화에 큰 공헌을 했던 프리다 칼로의 삶을 밝고 환상적인 그림 속에 담았다. 프리다는 일곱 살에 소아마비를 앓았고 열여덟 살에는 교통사고를 당해 평생 고통을 안고 살아야 했다. 그녀에게 그림은 또 다른 자신과 나누는 대화였으며 구원이었다. 그리고 강한 정신력과 의지의 상징이었다. 프리다의 일생을 ‘프리다풍' 그림을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점이 독특하다. 멕시코의 이색적인 풍경, 프리다의 독특한 색채 감각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프리다 작품의 주요 소재가 되었던 멕시코의 자연과 민속품을 상징화한 아이콘이 눈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