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이 넝쿨째
최경숙 글 | 이지현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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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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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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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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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자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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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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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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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다른 농작물처럼 애써 살피지 않아도 잘 자라는 호박의 한살이를 그린 그림책이다. 봄이면 텃밭 가장자리에 구덩이를 파고 푹 삭은 두엄을 듬뿍 넣어 작은 호박씨를 심는다. 뿌리는 땅속으로 단단하게 뻗고, 호박씨는 땅 위로 올라와 껍질을 벗고 떡잎 사이로 호박잎을 낸다. 꽃봉오리를 이고 나온 애기호박 위에 호박꽃이 쭈글쭈글 툭 떨어지면 호박 넝쿨 여기저기에서 호박이 자란다. 호박 주변을 찾아드는 곤충과 다양한 들풀의 분주한 움직임은 자연을 그대로 담아온 듯 생생하다. 누우런 흙을 딛고 자고 나면 쑥쑥 영글어가는 호박은 아이들을 닮았다. 부록으로 호박의 한살이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호박으로 할 수 있는 놀이와 먹을거리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