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맥 바넷 글 | 존 클라센 그림 | 홍연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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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길벗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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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7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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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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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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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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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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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마법, 나눔, 행복, 뜨개질, 이웃,
목록속목록:옷
한 소녀가 털실 하나로 세상을 멋지게 바꿔버리는 기발한 이야기이다. 작고 추운 마을에 사는 애너벨은 우연히 털실이 든 상자를 발견한다. 털실로 스웨터를 뜨고도 실이 남자, 강아지에게도, 반 친구들에게도, 모든 동물에게도, 심지어 옷을 입지 않는 물건들과 건물들에게도 스웨터를 떠 준다. 그래도 털실은 계속 남아 있다. 이 신기한 털실 덕분에 잿빛이던 추운 마을은 알록달록 따뜻하게 바뀐다. 이 소문을 들은 먼 나라의 귀족이 털실 상자를 탐내어 빼앗으려 한다. 애너벨이 떠준 옷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 모습이 마치 마법에 걸린 듯 마음까지 포근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눈 내린 하얀 배경과 잿빛 건물은 스웨터의 색과 무늬와 함께 잘 어우러져 절제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